고등학교 무상교육이 2021년 새 학기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된다.

교육부가 2019년 2학기부터 고3을 대상으로 시작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기존에 납부하던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의 네 가지 학비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되면서 학생 124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1인당 연간 160만 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되며, 월 13만 원의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은 누구나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관련 법령에 따라 수업료와 기타 납부금을 학교의 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2020년 말 기준, 94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무상교육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