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에 ‘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567세대가 건립된다. 공공임대 181세대, 민간임대 386세대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6월에 입주 예정이다.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에 ‘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567세대가 건립된다. 공공임대 181세대, 민간임대 386세대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6월에 입주 예정이다.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에 ‘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567세대가 건립된다. 공공임대 181세대, 민간임대 386세대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6월에 입주 예정이다.

길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약 28년~40년 경과한 기존 노후 건물 4동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4,828.98㎡ 규모의 지하2층~지상22층, 11,595.47㎡ 규모의 지하2층~지상19층으로 이루어진 주거복합 건축물 2개동으로 건립된다.

붙박이 가전·가구 제공, 운동시설, 공유주방, 공동 휴게실 등을 설치 운영한다. 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소통방, 최상층에는 공유주방, 소통방, 물품공유함 등 주민공동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며 지상3층~지상21층에는 1인 세대 규모 346세대, 2인 이상 규모 221세대 총 567세대 주택이 조성된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가구를 제공하고, 모든 주택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최상층(지상22층, 19층)에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하여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여가 공간으로서 건축물 내 외부 공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했다.

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서울시 제공
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서울시 제공

또한 길동 지역에 필요한 마을활력소 등 주민공동편의시설을 약120㎡ 규모로 조성하고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사업소요 기간을 축소함으로써 주택 공급을 서두르고 사업자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였으며, 강동구 길동 367-1번지, 368-7번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계획을 승인하여 지난 2월 4일(목) 결정고시하고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3년 6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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