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웅진씽크빅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이재진)은 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SKT 본사에서 구독형 교육상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월 15일에 출시되는 ‘웅진스마트올’ 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통신비 할인 및 무료 데이터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 23만7600원의 요금 할인 및 3개월간 500MB 데이터 제공
초등 전과목 학습을 할 수 있는 ‘웅진스마트올’ 상품은 콘텐츠와 교육용 상품을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월 10만9000원을 26개월 동안 납부하는 상품과 △월 9만9000원을 28개월 동안 납부하는 2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SKT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이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만 12세 미만인 가입 자녀의 휴대폰 요금을 가입 익월부터 12개월 동안 1만9800원씩 지원해 주는데 이는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ZEM 스마트 요금제(월 1만9800원/VAT 포함)를 1년간 무료(최대 23만7600원)로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SKT 매장이나 온라인 T월드를 통해 체험 신청을 한 자녀 고객에게는 3개월간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SKT의 330개 키즈 거점 매장에서는 ‘웅진스마트올’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 스마트한 학교생활(통신+학습)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양사의 AI 역량을 결합, 다양한 구독형 교육 상품으로 확대 예정
현재 웅진씽크빅의 스마트디지털 회원은 총 46만명으로 디지털 교육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40년 동안 쌓아온 웅진씽크빅의 학습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 업계 최대 규모 약 500억건의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한 전과목 AI학습 플랫폼인 ‘웅진스마트올’은 론칭 14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양사의 협력은 12세 이하 타깃 브랜드 ZEM과 연계한 초등 전과목 스마트 교육 사업뿐 아니라 과목 특화형 상품, 중/고등 다양한 상품의 유통 확대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AI·커머스·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의 AI 역량을 결합해 고객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신-학습 경험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Wi-Fi 기반의 학습용 단말에 통신 모듈을 탑재해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환경 구축 논의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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