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8일 0시 기준 38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만2729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6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일일확진자 현황(출처=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일일확진자 현황(출처=질병관리본부)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4명 △인천 13명 △대구 13명 △충남 11명 △광주 11명 △울산 5명 △전남 4명 △전북 3명 △제주 2명 △세종 2명 △대전 2명 등이다.

3차 대유행으로 지난달 25일 신규확진자가 1240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말로 인한 총 검사가 줄어든 영향으로 현 추세가 유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며 "확실한 안정세 달성을 다짐하면서 한 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오늘 오후에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아 있는 심사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되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하되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 주시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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