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과 12월, 일 년에 두 차례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일시 납부하면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이달 말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6월과 12월, 일 년에 두 차례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일시 납부하면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이달 말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6월과 12월, 일 년에 두 차례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일시 납부하면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이달 말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일시납부하면 신규차량 기준 SM3는 13,300원, 쏘나타는 47,550원, 그랜저는 71,350원의 자동차세를 각각 절약할 수 있다.

신청은 1월31일(일)까지 전화, 인터넷(https://etax.seoul.g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STAX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난 해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납부한 차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납부기한은 1월 31일 일요일인 관계로, 다음 날인 2월 1일까지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년분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지난해까지는 연세액의 10%를 공제 받을 수 있었으나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9.15%를 공제 받게 된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는 매년 1,3,6,9월 중 신청가능하며 1월에는 9.15%, 3월에는 7.5%, 6월에는 하반기의 10%, 9월에는 하반기의 5%의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납부방법은 13일(수)부터 우편으로 발송되는 자동차세 납부서를 받아 납부하거나 인터넷(https://etax.seoul.go.kr), 스마트폰 앱(STAX)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올해 최초로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 전화로 신청 및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 등록지 관할구청에 전화로 연납신청 후 가상계좌번호를 문자로 전송받아 계좌이체로 납부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했거나 구청에 연납을 신청했던 121만대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서를 지난 12일(화) 발송을 완료했다. 지난해 116만대 2,492억 원보다 5만대 198억 늘어난 총 2,685억 원 규모다.

작년에 자동차세 연납 납부서를 받고서 납부하지 않았거나, 차량을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 올해 발송대상에서 제외했다.

작년 서울시민의 자동차세 연납비율은 38.7%이며, 최근 3년간 자동차세 연납현황을 보면 건수와 세액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경우 연내 다른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경우에는 사용 일수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환급은 연납 시 입력한 환급계좌로 입금되며, 환급계좌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급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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