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부터 고용·산재보험료 환급 신청이 모바일로 가능해진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공공알림문자서비스를 활용하여 고용과 산재보험료 과납금 통지 및 환급을 문자로 안내하고 모바일에서 바로 신청 가능한 “모바일 비대면 환급신청 서비스”를 26일부터 전면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장 폐업·소재지 이전 등으로 통지서를 수령하지 못하거나 환급금이 소액인 경우 신청절차가 번거로워 환급신청을 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이 연간 260억 원에 달하고, 1만 원 미만의 소액 환급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업주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 번호를 활용하여 과납금 통지 및 환급신청 안내문을 발송하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환급신청이 가능해지고 주소불명, 수취인 부재 등 우편 안내문 미수신으로 인한 불편 사항이 해소되어 소액 환급금 미신청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바일 통지 발송 즉시 환급신청서 접수가 가능하여 기존 우편 안내문 발송과 비교해 환급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7일 이상 단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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