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포럼서 KF세션

'코로나 시대, 언론의 역할'에 대해 6일(금) 제주포럼에서 KF세션이 개최된다.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
'코로나 시대, 언론의 역할'에 대해 6일(금) 제주포럼에서 KF세션이 개최된다. (제공 한국국제교류재단)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제15회 제주포럼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자협력 가능성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션을 11월 6(금) 개최한다. 

이 세션은 코로나19의 발발 이후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는 한국의 대응, 보건 의료 및 방역 시스템 구축 노력에 대해 해외 언론인들과 논의한다. 또한 유럽(덴마크)와 아시아(인도네시아), 아프리카(우간다) 언론인의 시각으로 본 세계의 코로나19 상황과 언론의 대응에 대해 토론한다.

지영미 KF 보건외교 특별대표가 기조발표자로 나서고, 플레밍 잇젠(Flemming YTZEN) 덴마크 TV2뉴스 동아시아 평론가, 인도네시아 아셉 스티아완(Asep SETIAWAN) 언론위원회위원, 엔토니 글렌크로스(Anthony GLENCROSS) 우간다 네이션 미디어그룹 대표 및 이제훈 한겨레 선임기자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아리랑 TV 문건영(제니퍼 문) 앵커는 모더레이터로 세션 진행을 맡았다.

이 세션은 6일 오후 15시 20분부터 16시 40분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시행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KF는 매년 15개국 내외의 해외 언론인을 한국으로 직접 초청해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만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 언론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동안 △16개국 140석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 △연간 80여 개국 700여명 해외 인사 초청 △해외 28개 박물관 한국관 설치 △연간 7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더욱 소통하는 KF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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