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위한 마인드교육 현장

지난 10월 23일 오후, 진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고영봉)에서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인성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한마음마인드교육원 오세재 명예원장이 ‘사람의 가치’라는 주제로 교사들과 직접 대화 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너무 산만한 저능아라 학업에 지장을 주어 더 이상 수업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에디슨. 그의 어머니는 “너는 천재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은 받지 않아도 되니 엄마와 같이 공부하자”라는 말로 아들에게 천재라는 믿음을 심어 주었고, 에디슨은 그 말을 믿고 자기 능력에 넘치는 일들을 연구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최고의 발명왕이 된다. 강사는 스토리의 재해석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에게 하는 ‘말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강의를 경청한 음악 교과 담당 정연채 교사는 ‘나를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변화의 기회를 만난 것 같다’며 학생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강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언론사 진주뉴스 송창순 대표의 우수 도서 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내 고등학교에 월간 <투머로우>가 기증되어 학교 인성교육의 길잡이로 쓰이고 있다. 특히 진주외고에서는 진로탐색 시간에 <투머로우> 기사 중 ‘리디아의 정원’을 읽고 감사편지 쓰기 활동을 하고, 귀감이 될 인물 인터뷰 기사를 읽고 리더십 마인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인드의 폭을 넓혀주는 교양 잡지 <투머로우>를 구독하면서 ‘친구와의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아버지의 심정이 이제 이해되었다’ 등등의 후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고등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독서의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진주뉴스와 한마음마인드교육원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제 1회 투머로우 독후감 공모전을 열어 고등학생들의 글을 응모받고 있다.

글과 사진 김수정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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