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들 교통안전 표시판 개선 공모전 438건 접수…참가생 전년대비 2배 늘어

현행 교통안전 표지판과 공모전 1등 당선작. (이미지 국민권익위원회)
현행 교통안전 표지판과 공모전 1등 당선작. (이미지 국민권익위원회)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20%는 이륜차 사망자입니다. 이륜차 및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통한 교통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이륜차·자전거 교통안전 표지에 안전모를 씌우면 어떨까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 청소년·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서울 문정고등학교 곽도영 학생의 ‘이륜차 및 자전거 교통안전 표지판 개선’ 아이디어를 1등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국민권익위는 공모전 수상작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소관기관과 협업하여 정책으로 반영한다.

올해는 6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지난해보다 약 2배 많은 총 48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특히 교통, 교육, 환경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았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이 참여한 1차 심사, 2차 국민생각함 투표 및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최종 심사회의를 거쳐 국민권익위원장상 4점 및 체험상 10점 등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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