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10월 7일(수)부터 26일(월)까지 20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수칙에 따른 국정감사 참석인원 조정’, ‘마스크 의무착용 등 개인 방역조치 강화’, ‘감사장 내·외 밀집도 완화’등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643개 기관(국방위원회 제외)으로, 2019년도 국정감사(국방위원회 제외 기준) 대비 80개 기관이 감소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596개 기관이고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47개 기관이며, 2019년도 대비 각각 71개, 9개 기관이 감소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10월 5일(월)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704호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졌고, 국회사무처는 7일(수)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 상황과 방역조치 사항을 종합·보고하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국회 본관 704호실에 운영한다.

국회사무처 의사국은 감사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9월 11일 ‘2019년도 국정감사·조사 통계자료집’을 발간했다. 또, 10월 5일에는 16개 상임위원회(국방위원회 제외) 전체 감사일정과 감사관련 법률 및 사례 등을 수록한 2020년도 국정감사수첩을 발간해 국회의원, 각 위원회, 교섭단체 및 언론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국정감사수첩(국정감사 종합일정표 포함), 국정감사·조사 통계자료집은 대국민 정보제공 차원에서 국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하며, 그 외,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 증인‧참고인 명단 등은 각 상임위원회 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회운영위원회는 10월 29일(목)과 30일(금)에, 정보위원회는 10월 30일(금)부터 11월 4일(수)까지, 여성가족위원회는 10월 27일(화)과 28일(수)에 별도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사진 국회사무처)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사진 국회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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