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에듀테크융합연구소와 육군 교육사령부와 MOU 체결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교육 기술을 연구하는 이화여대 에듀테크융합연구소(소장 조일현)가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소장 김태성)와 18일(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육군의 과학화 훈련에 에듀테크를 접목하고 이를 연구하기 위함이다. 

육군 교육사령부는 대한민국 육군의 군사교육훈련사령부로 병과 훈련을 담당하는 각급 학교를 대표하여 미래 전력을 육성하는 기관이다. 육군 교육사령부는 육군의 교육훈련과 리더십 정책 발전을 위한 지원, 군단 및 사단급 전투지휘훈련, 과학화 전투훈련 실시, 정보화 기반 체계 구축 및 보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에듀테크융합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인 4C역량(Collaborative, Critical, Creative, Communicative)을 촉진하기 위한 첨단 교육 기술을 확대하여, ‘에듀테크’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자 2018년 설립된 이화여대 연구소이다.

연구소는 학습분석학을 적용한 데이터기반 학습자 모델링 연구, 교육현장의 혁신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 개발, 에듀테크 기반의 직업교육 및 훈련 모델 개발 연구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에듀테크 기반 모듈형 K-PBL 교수학습모형 개발’ 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조일현 소장은 “이번 육군 교육사령부와의 업무 협약으로, 군사훈련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접목하여 육군의 군사훈련을 과학화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여 최첨단 군사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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