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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코로나 확산될라…' 민원 폭증 "방역 강화해달라"
이보배 기자 | 승인 2020.09.15 12:26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민원 발생 추이 (2020.4.1~9.13) / 자료 국민권익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집합, 행사 등을 막아달라는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위원장 전현희, 이하 권익위)가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방역 강화를 요청하는 민원이 증가해 최근 3주 동안 하루 평균 1,30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9월에는 추석 명절과 개천절 연휴 기간 동안 귀성, 휴가, 벌초 등으로 인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하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는 게 국민권익위의 설명이다.

접수된 민원은 대부분 추석 전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국민들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이동 제한, 벌초나 참배 등의 제한 조치, 연휴기간 지역이동에 대비한 방역수칙 마련, 추석 연휴 기간 집회ㆍ행사 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추석 전후 시험ㆍ수업 일정 조정 등을 요청했다.

민원 가운데는 추석 중 이동 제한을 위해 ‘한 집에 한 사람만 부모님 뵈기’등 캠페인을 펼쳐달라는 제안과 추석명절 기간 버스, 항공권 등 예매를 자발적으로 취소한 국민에게 최소수수료를 지원해달라는 내용, 추석 기간 군 장병 휴가 제한 조치 등을 취해달라는 등이다. 또 연휴기간에 봉안당을 찾거나 추모공원 등을 찾는 참배객, 추모객들이 대대적으로 몰리는 상황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외에 추가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추석에 고향을 다녀온 아이들을 최소 일주일 정도 가정보육을 하도록 권고 해달라거나 친척들이 한 집에 모였을 때 지켜야 할 예방 수칙 등을 알려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코로나19와 추석 관련 민원 추이(누적) / 자료 국민권익위

권익위는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올해 5월초 징검다리 연휴(4.30~5.5)를 전후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고, 임시공휴일(8월 17일)이 있었던 지난 8월 중순에도 민원이 증가한 바 있다며, 민원예보를 발령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국민권익위는 국민 피해나 갈등, 불편 등을 유발하는 민원이 급증하거나 예상될 경우, 관계기관에 민원예보를 발령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추석 명절 전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적극 대응하도록 민원예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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