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국무총리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1일 오전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지방경찰청과 함께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개인정보 처리실태 점검결과 및 개선건의, 출입자명부 관리실태 점검결과 및 개선방안, 개천절 집회 대응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정세균 본부장은 정부가 추석연휴 중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들께 이동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 관행적으로 고향을 찾도록 유도하는 시책을 홍보하는 사례가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 본부장은 각 지자체에게 소관 시책들이 정부의 방역 기조와 엇박자를 내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다수의 성묘객이 일시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SNS 게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미리 성묘″, ″온라인 성묘″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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