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내 요식업계의 지형이 바뀌면서 배달 대행 시장이 각축 속에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한 ‘배달의민족’이 여전히 배달업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뛰어든 ‘쿠팡이츠’, ‘위메프오’등이 빠르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유한 국내 배달 대행 서비스 앱 사용자는 ‘배달의민족’이 10,660,593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요기요’가 5,312,477명으로 2위, ‘배달통’이 272,757명으로 4위를 차지하는 등 총 1,267만 명으로 전체 배달앱 사용자의 97.4%를 차지했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쿠팡이츠’와 ‘위메프오’의 성장도 만만치 않다.
‘쿠팡이츠’는 지난 8월 사용자 수가 지난해자보다 4배 이상 성장한 74만8천322명을 기록하며 앱 사용자수 3위를 기록했으며 ‘위메프오’ 역시 175,414명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배달 대행 서비스 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는 ‘배달의민족’이다. 8월 앱 사용률·사용시간·사용일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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