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수행기관 선정, 자율방역 로봇 등 40개 과제 총 370억원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기업이 비대면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6일(수)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계획’에 따라 3차 추경으로 반영한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수행기관 선정과 협약을 모두 완료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원격근무ㆍ교육, 무인서비스 등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사회ㆍ경제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정부는 비대면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기술 개발(20개ㆍ과제당 15억원/18개월),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 지원(R&D 바우처, 20개ㆍ과제당 3.5억원/12개월) 등 총 40개 과제 37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비대면 서비스에 필요한 ICT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개발’과제는 기업 13개․연구기관 6개․대학 1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출연연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개발하여 신속한 제품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R&D 바우처’ 과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유비마이크로, 비전세미콘㈜ 등 20개 중소․중견기업이 선정되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ㆍ대면평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상반기와 같이 동영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평가 방식을 적용하여 선정평가와 협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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