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31일(금) 정부 세종청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6차 대화’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교육 현장의 혁신적 변화를 토대로 미래교육을 향해 도약하고자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를 기획하고 정책 분야별 대화 및 권역별 지역포럼을 연속하여 개최 중이다.

앞서 6월 17일(수)에 열린 제1차 대화에서 미래교육의 다섯 가지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 공간혁신,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교육복지안전망 등 세부 과제에 대하여 현장과의 열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6차 대화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방안’으로, 교육복지 관련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교원 및 교육복지사 등이 참여하여 논의한다.

첫 번째 발제로, 김성식 교수(서울교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복지 정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 교육의 변화 및 교육 취약성의 변화, 교육복지의 방향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로, 반재천 교수(충남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초학력 지원 방향’을 발표하며, 기초학력 진단·지원의 중요성과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교육부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과 관련하여, 개인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돌봄‧기초학력 안전망 구축, 저소득층 학생 교육기회 확대, 장애학생‧다문화 학생 등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체계적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경제‧사회 양극화 및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에 대응한 교육복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면 원격수업 등의 과정에서 학교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 취약성이 심화될 수 있는 문제점도 확인되었다”고 언급하고,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1학기의 경험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습격차 해소 및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2학기 대비 및 중장기 교육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8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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