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육 대전환 위한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간담회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7월 15일(수)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제1차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영남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월 9일(목)에 있었던 전국 시도교육감과의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4차 대화에서 논의한 것을 토대로, 교육부가 미래교육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지역으로 찾아가 직접 듣기위해 추진됐다.

권역별 포럼 및 간담회는 1차 영남권을 시작으로 제2차 호남권, 제3차 수도권, 제4차 충청권 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포럼은 일반고 전환과 함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부산국제외고를 방문하여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고교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학교에서 시작된 변화 노력이 미래사회를 향한 교육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울러,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 교육에 원활하게 활용하는 등 지역 기반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운대구청장과 국립수산과학관장이 참여하여 학교‧교육청‧기초지자체‧지역기관 간 발전적 협력 체제를 모색했다. 

이어서, 영남권 교육감 간담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지역별 대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시도교육감들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남권의 지역 현안이나 각 시도교육청별 주요 제안 사항 등을 듣고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9일(목) 간담회에서 논의된 2학기 준비와 대책, 교육환경 변화와 교원정책 방향, 한국판 뉴딜 정책(교육분야)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자체 협력체제 구축 및 지방교육재정 등에 관련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일반고 전환 및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을 학생 중심 교육의 실현 기회로 삼아 고교학점제 취지를 앞서 구현하는 학교 현장의 노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은 이미 학교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와의 협치를 통해 이를 적극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권역별 간담회에서도 함께 강구해 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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