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머로우

상단여백
HOME 뉴스&이슈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대전환' 수순 …원격수업은 ‘뉴-노멀’교육부, 대학교육 대전환 · 고등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 논의
이보배 기자 | 승인 2020.07.02 17:49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와 공동으로 7월 2일(목),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총장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3번째 대화로, 대학·전문대학 총장 31명이 함께 참석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 대전환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대학 측에서는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Post-Corona 대학혁신전략-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대학의 혁신전략에 대하여 발표하였고, 4명의 대학․전문대학 총장이 토론자(패널)로 참여하여 대학별 혁신 사례 및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주제발표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 변화와 혁신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앞으로 원격수업을 ‘뉴-노멀’로 정립하여, 대학교육의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한다. 또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제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학생이 학위취득에 필요한 학점 전부를 원격으로 이수하는 것만 아니라면 대학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특히, 석사 학위과정에 대하여는 대학 자체 혹은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으로서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을 허용한다. 또한, 국내대학과 외국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시에는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과 온라인 학사학위과정 운영을 허용하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도록 지원한다.

또 대학이 혁신의 주체로 바로설 수 있도록 대학 운영기준을 혁신한다. 원격교육 확산 등 급변하는 대학현장에 맞추어 4대 요건 등 대학의 핵심운영 기준을 재정비한다.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는 폐지한다는 원칙하에, 교육부 권한을 대학에 대폭 이양,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간 공간의 장벽을 넘어 공유와 협력을 확산한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 내 대학 간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규제를 시범적으로 완화하는 ‘고등교육 혁신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한다.

대학의 평생․직업교육 역할을 강화한다. 코로나발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을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산업 발전을 선도할 핵심인력양성과 신기술분야 과정 등 재직자․실직자 전환교육 등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강화한다.

K-에듀의 국제화를 추진한다. 국내대학과 외국대학 간 공동 학위과정 운영을 허용하여, 원격기반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한다. 또한,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기준을 대폭 개선하여 국내대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관련 대학의 재정 및 평가부담 완화 조치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집행기준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개편하고, 교육․연구 환경 개선비 집행 상한을 상향조정하여 대학이 불안정한 재정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실태조사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표를 조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 정책 분야별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나가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하게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 현장의 힘을 확인하였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위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 대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할 것을 당부하며, “대학과 지역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보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