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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7급 공채 PSAT, 내년 하반기 시행1차시험 일정‧방법 등 공개, 2차 전문과목 25문항 확대
이보배 기자 | 승인 2020.06.19 14:43

공직적격성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처음 도입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내년 6월 이후 하반기 시행된다.

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지며, 과목별 문항은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1년부터 7급 공채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 PSAT은 현재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 운영 중이다.

내년 새롭게 도입될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씩 진행된다.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7급 공채 시험과목 예시.(자료 인사혁신처)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과목별 현행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과목별 25분으로 총 100분간 실시된다. 2차 시험과목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문항씩 늘렸다.

이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시험령이 개정됨에 따른 것으로, 현재 국가직 7급 시험은 필기와 면접 2단계로 실시 중이며 내년부터는 1차 PSAT, 2차 전문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으로 바뀐다.

그동안 7급 공채가 암기 위주 평가에 치우쳐 기술‧지식의 융복합시대에 맞지 않고,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이 사회 전체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PSAT을 통해 종합 사고력을 평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민간 호환성을 높임으로써 사회적 기회비용을 줄이고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주 인재채용국장은 “공직을 희망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내년 개편되는 시험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충실히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SAT 대비 모의평가는 12월 시행되며, 모의평가에 관한 세부 사항은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10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이보배 기자  news@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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