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긴급사태 발령은 전면 해제

일본 정부가 해외 코로나19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무비자입국 제한 조치를 1개월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5일, 사전통보를 받은 외교부는 이에 대해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던 일본의 사증 제한 조치가 6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도 다음 달 말까지 제한된다.

일본 정부는 25일 한국 등에 대한 90일 이내 무비자 입국 효력 정지를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한국발 외국인에 대해 2주 간 격리를 요청하는 조치도 연장했다.

한편, 이번 연장 조치와 함께 일본 정부는 한국 등 100개국이던 입국제한 국가에 인도와 파키스탄 등을 11개국을 추가하며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조치를 강화했지만, 도쿄도 등 수도권과 5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졌던 ‘긴급사태’ 발령은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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