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점조합연합회, 2020 심야책방 진행 서점 70곳 발표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2020 1차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서점 70개를 발표했다.

‘심야책방’의 날에는 선정된 전국 서점이 폐점 시간을 연장(오후 10시까지 필수)하고,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020 1차 심야책방은 6월 12일, 6월 26일, 7월 10일, 7월 31일에 열린다.

2020 1차 심야책방을 운영할 서점 70개 목록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서점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의 세부 내용은 약 2주 전 연합회와 서점ON 홈페이지, 심야책방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심야책방은 지역서점이 독서문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일 뿐 아니라 일과 후에 편안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며, 지역서점의 공간적 의미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서련 관계자는 “신청서에 기재된 문화 프로그램의 내용, 14개 지역별 분배 등을 기준으로 외부 심사위원을 모셔 심사를 완료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가까운 심야책방 운영 서점을 찾아 서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고, 서점주 분들은 심야책방 기획과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조금이나마 이겨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0 2차 심야책방은 8월~11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 예정이며, 2차 참여서점 신청은 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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