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책자 레시피 예시(이미지 해외문화홍보원)
한식 책자 레시피 예시(이미지 해외문화홍보원)

"김밥은 어머니가 직접 싸주시는 도시락이자 소풍 단골메뉴"
"치맥은 대표적인 한국식 야식".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맛있고 건강한 한식을 집밥 메뉴로 즐길 수 있도록 “난 한식이 좋아!” 포르투갈어판 한식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한식요리책은 밥과 국, 반찬과 양념이라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따라 비빔밥, 갈비찜, 삼겹살, 김치찌개 등 30가지 음식의 조리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쌈장, 지단 등 어려운 한국음식 용어는 포르투갈어로 주석을 별도로 달았다.

또한 한식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문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곁들였다.

특히, 이 책은 2019년에 문화원에서 진행된 한식강좌(K-푸드 아카데미)의 강사진이 현지 식재료를 활용하여 수강생과 함께 조리하고 시식해 본 경험을 토대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상파울루 힐튼호텔의 Rodrigo Mezadri 수석셰프는 현지인 입맛에 맞춰 갈비찜, 삼겹살 등 주메뉴를 요리하는 노하우를, 이애실 한인강사는 한식의 맛과 직결되는 김치 장류 제조법을, 전통주 홍보대사 서정현 바텐더는 유자 마티니 등 한식에 어울리는 색다른 칵테일  레시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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