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를 2021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1972년부터 매년 10월은 문화의 달로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정하고 전국이 문화로 들썩이는 계기로 삼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폭넓게 지원해 왔다.

2021년 10월은 관련 법 제정 이래 50번째를 맞이하는 문화의 달로, 충청남도에서는 ‘내포 뿌리문화축제-한(韓)문화의 달’을 주제로 전 국민이 한류의 뿌리, ‘한(韓) 문화’로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들로 ‘문화의 달’을 빛낼 계획이다.

2021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청남도 홍성군과 예산군 일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축제, 전시, 청소년과 직장인, 노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예술 공연,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기 위한 학술행사 등이 이어진다.

문체부 담당자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뿌리인 한(韓)문화를 바탕으로 내년에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문화의 달’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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