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준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하도록 협의·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교협은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특징은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정시모집 선발 비율 증가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고른 기회 특별전형 정원 내 선발비율 증가 ▲2015개정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이다.

대교협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의 전체 모집인원은 346,553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894명 감소한 규모다. 정시모집은 전년대비 1.3%p 증가한 24.3% 선발할 예정이며,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대교협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7월 중 게재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