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교육 실시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행 화면.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비대면 온라인 교육 시행 화면.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프라인 집합교육이 온라인으로 속속 전환되고 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도 20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교육을 위해 재택학습(실습)형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론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영상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동안 교육원은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월 마지막주부터 집합교육 운영을 연기했으며, 4월 2일부터는 교육원 일부 시설이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운영됨에 따라 모든 집합 교육과정을 5월 8일까지 전면 중단하고 있다. 다만, 신임 실무과정은 사전학습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교육원은 본연의 업무를 더 연장할 수 없어 강사와 교육생 간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강의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신임실무과정’과 ‘멋진보고서꾸미기과정’을 실시간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교육은 강사가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교육생들은 자택 등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질의, 토론, 발표 등의 교수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참여 교육생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들에게 재택 학습 동의서 제출 및 전체 교육시간의 4분의 3이상 출석을 수료기준으로 정하여 운영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상승효과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을 인식하고,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해외 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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