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반도체설계교육센터(센터장 박석환 전자공학부 교수·이하 IDEC)가 전북지역 시스템반도체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전문 설계업체인 에이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준석·KOSDAQ 200710)와 인력양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 반도체설계교육센터(센터장 박석환 전자공학부 교수·이하 IDEC)가 전북지역 시스템반도체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전문 설계업체인 에이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준석·KOSDAQ 200710)와 인력양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 반도체설계교육센터(센터장 박석환 전자공학부 교수·이하 IDEC)가 전북지역 시스템반도체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전문 설계업체인 에이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준석·KOSDAQ 200710)와 인력양성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손을 맞잡아 지역거점연구소를 설립하고, 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우수 학생을 채용하는 형식으로, 지역발전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전주 지역에 지역거점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북대 IDEC에서 반도체 특화 교육을 받은 우수 학생들을 연 20여 명 이상 3~4년에 걸쳐 100명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 IDEC 교육과정에 에이디테크놀로지의 ‘SoC 특별 트랙’을 신설·연계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학부뿐 아니라 대학원생들의 인력 양성에도 이 기업과 협력을 공고히 한다. 대학원 인력 양성은 전북대 BK21-PLUS HOPE-IT 사업단과 협력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전북대 4단계 ‘BK21-FOUR 대학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JIANT-IT 사업단 가족회사로 참여해 시스템반도체 산학연 캡스톤 디자인 교과과정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교수와 대학원생, 그리고 에이디테크놀로지 전문가 등이 팀을 구성해 기업에 산적해 있는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우수 대학원생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이번 전북대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협력은 지금껏 유례가 없던 수도권과 지방이 연계하는 인력 양성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교육과 연구의 내실화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지역산업 기반이 취약한 전북지역에 획기적인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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