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대상 기술교육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과 동시에 '원격 강의'를 해야하는 학교와 교사들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섰다.
방통위는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시설·장비·인력 등 가용 자원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방통위는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의 미디어 제작 설비를 활용한다. 또 각 시·도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도서·벽지학교 등에 찾아가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센터 내에서 실시하는 온라인강의 기술교육 ▲온라인강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교육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지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스튜디오 및 각종 방송 기자재 등 미디어교육과 관련된 종합 인프라를 보유한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민·관을 포함하여 관계기관 간에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현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