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 통신 등 10개 분야 통합 플랫폼 구축

누구나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등록, 검색, 거래할 수 있도록 민간, 공공을 연계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이 등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그동안 10개 분야별로 운영하던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현황을 하나로 통합한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이하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3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과 민간에서 협업하여 데이터 축적․유통․활용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에 10개 분야(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지도’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자가 한 곳에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쉽게 소재를 찾을 수 있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데이터 통합 사이트는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이 생산‧개방하는 데이터 현황을 분야별, 유형별, 주제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시각화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바탕으로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시맨틱 검색을 통해 일반인도 데이터 분석‧융합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용자는 전문 분야 및 사회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분석‧시각화한 사례를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식 홈페이지를 ‘데이터지도’에 연결하고 코로나19와 연관된 정보, 리포트, 기사, 학술연구 자료 등 국민들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지도’를 통해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콘텐츠를 확충하고, AI 개발 필수 인프라(데이터, 컴퓨팅 자원 등)를 통합 지원하는 AI Hub, 데이터 유통·거래를 지원하는 데이터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의 상황판 기능. 이 기능은 주제별, 분야별, 유형별, 지역별 주제에 따른 데이터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빅데이터플랫폼 통합 데이터지도의 상황판 기능. 이 기능은 주제별, 분야별, 유형별, 지역별 주제에 따른 데이터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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