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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내 대학 최초 '네이처 콘퍼런스' 한국 유치
노주은 기자 | 승인 2020.03.24 17:25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와 함께 네이처 콘퍼런스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이뤄낸 성과이다.

고려대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센터장 옥용식 교수)는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 분야 정책,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이처 ‘Waste Management and Valoriz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 콘퍼런스는 2021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기업, 정부, 세계적 석학 등 총 30개국에서 500명 이상이 모여 UN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 고려대 연구기획위원회 글로벌 연구단장 겸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장 옥용식 교수 ▲옥용식 교수와 공동으로 환태평양대학교협의뢰(APRU)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 책임자인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William Mitch 교수 ▲네이처 지속가능 저널 Monica Contestabile 편집위원장 ▲네이처 유관 저널 편집장 등 세계적 석학이 위원들로 구성되어 콘퍼런스를 이끌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시 한국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외 정부기관, 정부출연연구소, 국내외 유관 기업 등이 후원을 맡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에 관한 논의와 함께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의 논의도 이뤄진다. 또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가 2020년 한국에서 개최예정이어서 지속가능한 폐기물 연구와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적 위상의 네이처 콘퍼런스 개최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용식 교수.사진=고려대

옥용식 고려대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장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필두로 P4G 등,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일류 대학의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의 체계 또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전환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한국, 그리고 고려대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는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 간의 지식 교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가 마주한 토양지하수오염,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폐기물 관리 정책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의 국제 정책과 프레임워크를 검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퍼런스의 비전과 알맞게 사흘간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진행된다. 종이 포스터를 대체한 e-poster session의 운영과 더불어 콘퍼런스의 여러 행사 진행 중 다량 배출되는 플라스틱, 음식물 등의 폐기물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의 상세 정보는 네이처 메인 홈페이지에도 공지됐다.

노주은 기자  jooeuntw@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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