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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세 가지 희망 마인드교육, 한국어, 음악교육중남미 청소년교육현황 ④ 코스타리카
최지나 기자 | 승인 2020.03.26 14:33

2월 11일,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서 ‘2020 코스타리카 월드캠프’가 개최되었다. 축구 국가대표선수 란달 아소페이파 등 유명인들이 SNS를 통해 월드캠프를 홍보하는 등 많은 이들이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었다. 캠프에는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중남미 국가 청소년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이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마인드교육의 도입에 대해 면담했다.

캠프 개막식은 코스타리카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Multimedios TV’에서 전국에 생중계했으며, 엡시 캠벨 부통령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회에 변화를 주는 힘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랑’과 ‘공감’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문화와 정반대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교류’야말로 사람을 변하게 합니다. 이곳에서 캠프 기간에는 IBF 복싱 여자 세계챔피언 ‘조카스타 바제’가 명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대해 강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프라노 박진영, 바리톤 신지혁이 듀엣으로 컬러 에스페란자를 부르고 있다.

월드캠프 프로그램 중 돋보이는 것 하나가 최고 수준의 음악 공연이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음악은 과격한 성격을 잠재우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하며, 월드캠프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성경을 토대로 한 마인드교육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도박을 하면 딸 것 같다는 생각은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하게 행동하게 만듭니다. 막연한 행동은 문제를 일으켜 사람을 과격하게 만들고, 과격한 행동은 삶을 위험에 빠뜨립니다. 마음이 과격해질 때, 참기 힘든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릴 때 좋은 음악을 듣거나 마음의 세계를 배워놓으면 그것이 과격한 마음을 잠재웁니다. 과격한 마음을 이길 힘을 줍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 아단은 음악 공연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 시간 믿기 힘들 만큼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느낌이지만, 단원들이 음악에 실어 전하고자 하는 감정들을 다 느낄 수 있는 듯했습니다. 관객들이 음악을 들으며 웃고 울고 즐거워하며 합창단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보고 환호하는 코스타리카 학생들.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에서 수준 있는 교향악단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로, 빈곤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음악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을 만큼 음악 문화가 발달했다. 그런 까닭에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IYF 설립자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마인드교육과 함께 한국어 교육, 음악 교육 등 세 가지 교육을 정부와 함께 진행하면 좋겠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부가 지정한 시범학교에서 1년간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것을 협의했다.

최지나 기자  4153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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