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센터장 모집 공고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상반기 개소 예정인 ‘한독 기술협력센터(이하 센터)를 이끌어갈 센터장을 모집한다.

이 센터는 한국의 중견기업과 후보중견기업을 독일 대학,연구기관,기업과 연계해 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독일 현지에 설립된다.

센터는 독일 최대 공과대학인 아헨공대 등 세계적인 R&D인프라가 갖춰진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아헨특구 기술단지에 들어선다.

센터에서는 독일 현지에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한국과 독일간 기술협력 매칭사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에서는 센터가 해외에 설립되는 만큼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분야 현지 사정과 업무에 해박한 글로벌 인재를 센터장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NRW연방주에 소재한 대학·연구기관·기업에서 R&D 수행 및 관리, 기업 간 연구협력 등의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여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영어 및 독일어에 능통한 국제협력업무 경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글로벌 진출의지가 강한 중견기업 및 후보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희망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총 1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기업의 경영애로를 고려하여 입주 희망기업 모집을 3월 20일(금)까지 2주간 연장한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앞줄 왼쪽 2번째)이 지난해 12월11일(현지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 연방주 총리실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윗줄 왼쪽)의 임석 아래 한-독일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산업부)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앞줄 왼쪽 2번째)이 지난해 12월11일(현지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 연방주 총리실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윗줄 왼쪽)의 임석 아래 한-독일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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