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 자정부터 태국행 노선 탑승객에 대한 발열검사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태국 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에 따라 한국발 태국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탑승구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37.5℃ 이상의 발열이 확인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3월 기준 한국-태국 간 운항편은 대한항공, 아시아나에서 인천-방콕, 타이항공에서 인천-방콕, 김해-방콕, 타이에어아시아엑스에서 인천-돈무앙 노선을 운항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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