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협회장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신보 보증과 관련해 소액긴급생활·사업자금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할 필요성이 있다.”며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 자금 공급 규모를 3조2000억 원에서 4조6000억 원으로 추가 확대해 피해기업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점한 점포의 임대료를 깍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 상권 활성화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협회장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부 유예,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을 통해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을 통한 필요 사무용품 조기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보험업권의 협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영세·중소가맹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 대출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방침을 내세웠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여행·숙박·요식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및 신규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보호를 위해 고령층에 대해 만기가 지나도 약정금리를 계속 지급하는 등 창구 방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