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ㆍ시민단체 협력, 마스크 제작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

부산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부산시가 협력해 취약계층에 제공하기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5일 부산진구새마을회관을 찾아 마스크 제작 봉사 중인 부녀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부산시)
부산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부산시가 협력해 취약계층에 제공하기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5일 부산진구새마을회관을 찾아 마스크 제작 봉사 중인 부녀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부산시)

정부가 마스크 공적 공급을 시작했지만, 수요대비 물량부족으로 마스크 구입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시 새마을부녀회가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서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부산시 새마을부녀회는 리필용 면마스크를 1만 장을 목표로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마스크 제작을 위해서 부산시 16개 구ㆍ군 새마을부녀회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부녀회원들이 자체 제작한 면 마스크 안쪽에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작은 공간이 있다. 회원들은 이 곳에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필터를 넣어주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마스크용 정전기 필터 등을 구입해 부녀회의 마스크 제작을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녀회는 1차 제작 분을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우선 보급 후 이에 따른 효과를 살펴 추가 제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부산시가 협력해 취약계층에 제공하기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사진 부산시)
부산시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부산시가 협력해 취약계층에 제공하기 위한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사진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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