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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제의 글로벌 솔루션,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특집] 청소년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③
최지나 기자 | 승인 2020.03.12 16:03

자국 너머 밖으로 눈을 돌려 해결책을 찾다

각국이 어떻게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에서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세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청소년 문제를 국제 사회에 공유, 국제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다. 참가한 장관들은 포럼 기간 내내 각 나라의 청소년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하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무엇으로 청소년을 행복하게 해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를 했다.

2019년도 장관포럼에 참석한 틸야 케테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은 “대학 졸업생의 실직율과 자살률이 높아지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많지만, 교육이 이것을 바꿀 수 있다. 학생들의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교육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젊은이들의 마인드를 바꿔주는 것”이라 발표하며 자국에 마인드교육을 도입할 것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인 이줄리 로잔나 피멜 지메네즈 도미니카 청소년부 차관은 “청소년은 미래가 아닌 현재이다. 도미니카는 청소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여러 정책들을 만들지만 정작 청소년들은 고립과 단절에 빠져 그것들을 보지 못한다. 청소년들을 바꿔서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 마인드교육이다. 그들의 마음이 변하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을 보고 기회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마음이 바뀌어야 행복하다’는 사실에 각국 장관들은 동의하며 청소년들의 근본적인 마음을 변화시킬 ‘마인드교육’을 실행하고자 했다.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이란?

2011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20여 개국 장차관들이 참석하는 국제적 포럼이다. 선.후진국 모두의 공통과제가 된 청소년 문제를 공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 청소년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회의장에서 매년 여름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이 열리고 있다.

 

마인드교육에 대하여

마인드교육을 이해하기 앞서, 이 교육이 만들어진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을 설립한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LA에 살던 '앤디'라는 청년이 마약을 하고 권총을 소지하고 다녔는데, 매일 그에게 성경 속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니 신기하게도 3개월이 지나자 옷차림이 단정해졌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더 이상 마약을 하지 않고, 총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앤디를 보고 이듬해 미국 청소년 28명이 한국을 방문했고, 2001년에는 500여명이 방문했다. 그렇게 IYF 청소년 단체가 시작됐다. 현재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중국 공청단 산하기관 초청으로 진행된 마인드 강연을 책으로 발간하면서 교육체계를 잡아갔다.

마인드교육은 성경에 나와 있는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이기주의, 성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사고력과 폭력, 범죄, 중독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는 자제력, 이혼이나 따돌림, 자살 등의 문제를 방지하는 교류를 강화하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이 교육이 현재 진행되는 인성교육이나 여타 다른 교육과의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박옥수 목사는 “현재의 교육은 마약하지 마라, 게임하지 마라, 혹은 열심히 하라고 가르치지만 마인드교육은 ‘마음의 핸들을 잡고 운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며, 마음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 가득 차있는 분노, 음란함, 좌절, 죄책감, 우울증을 감사함, 행복, 사랑으로 채워 근본적인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지나 기자  4153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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