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수준에 이르면서 부산시가 중요 행사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할 계획이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우려로 주요시책을 전달하는 행사마저 축소되거나 줄줄이 취소되면서 시가 나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생방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예정된 2020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약 2시간 동안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나,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중계한다.

시는 온라인 설며오히가 일방향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 기업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있도록 문의사항을 온라인상으로 접수받고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비상상황이지만, 시민과 기업을 위한 시정은 중단될 수 없는 만큼 주요 시책전달의 경우 지속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온라인 설명회가 지역경제와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공식유튜브채널 ‘붓싼뉴스’
부산시 공식유튜브채널 ‘붓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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