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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멜버른,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 3·4위
홍성준 글로벌리포터 | 승인 2020.02.21 14:00

1위는 홍콩… 2018년 이어 부동의 '1위'
시드니·멜버른서 집 사려면, 각각 11년·9.5년간 연봉 송두리째 저금해야 가능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게티이미지뱅크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홍콩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경우 지난해 6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면서 집값이 소폭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2위 밴쿠버, 3위 시드니, 4위 멜버른과 큰 격차를 보였다.

세계주택보유능력조사(DIHAS)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에서 한 가정이 집을 마련하려면 20.8년 치의 연봉을 1원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의 20.9년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드니 주민의 경우 11년을, 멜버른 주민은 9.5년의 연봉을 송두리째 저금해야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왔다.

DIHAS는 전 세계 92곳의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가계의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의 비율을 계산했다.

DIHAS는 "지난해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시장 일부에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졌지만, 주택 보유능력을 실질적으로 제고할 정도로 충분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미드랜드리얼티의 버글 라우카이파이 수석 애널리스트는 "공급이 극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급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지난해보다 올해 대지 판매가 더 둔화할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에서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올해 주택 가격이 20%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가격이 매우 높은 수준에서 나타나는 약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을 구매하는 데 5.1년 이상의 저축을 모아야 하는 '심각하게 비싼' 도시로는 토론토와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그레이터런던 등이 포함됐다.

주택 가격이 가장 싼 10개 도시는 모두 미국 내 도시로 로체스터와 오클라호마시티, 클리블랜드 등으로 나타났다.

멜버른(호주)=홍성준 글로벌리포터

홍성준 글로벌리포터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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