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이하 SOFT Foundry)와 AI기반 진단의료기기 스타트업 노을 주식회사(이하 노을)가 지난 14일(금) 서울대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재교수(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SOFT Foundry 운영부장), 강승균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도준상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남기태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SOFT Foundry 센터장), 강기석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공과대학 연구부학장), 노을의 임찬양 CEO, 이동영 CEO, 최재혁 CTO, 안정권 CSO, 김경환 CLO. 사진=서울대
서울대 공대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이하 SOFT Foundry)와 AI기반 진단의료기기 스타트업 노을 주식회사(이하 노을)가 지난 14일(금) 서울대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재교수(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SOFT Foundry 운영부장), 강승균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도준상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남기태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SOFT Foundry 센터장), 강기석교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공과대학 연구부학장), 노을의 임찬양 CEO, 이동영 CEO, 최재혁 CTO, 안정권 CSO, 김경환 CLO. 사진=서울대

서울대 공대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이하 SOFT Foundry)와 AI기반 진단의료기기 스타트업 노을 주식회사(이하 노을)가 지난 14일(금) 서울대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차세대 진단의료기기 신사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을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노을의 ‘차세대 진단 카트리지’ 관련 염색 및 면역 분석 기술 개발 △신소재 개발 △융합 기술에 기반한 혁신 진단 기법 개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대 SOFT Foundry는 재료, 전기전자, 기계항공, 화공, 의약학, 화학,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을 통해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에 맞는 공정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으로, 이를 위해 표준화된 공정 프로세스와 다양한 연구 장비, 우수한 서울대 교수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형태의 기술 개발 인프라를 구축했다.

AI 진단의료기기 기업 노을은 현재 대형병원에서만 가능한 정밀 현미경 검사를 로컬 병원이나 개발도상국과 같이 자원이 제한된 의료환경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 진단의료기기를 개발했다. 노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체 염색 기술 ‘차세대 진단 카트리지’를 이용하면 액체 시양이나 워싱 없이 골드 스탠다드 현미경 검사를 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면역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히데 플루프(Hidde Ploef)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를 초청해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대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서울대 SOFT Foundry와 노을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 사업 기술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자 한다”며, “양 기관은 협업적 연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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