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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시 꿈꾸게 하는 <투머로우>
김순옥 | 승인 2020.02.26 11:16

2020년 새해 <투머로우> 1월호를 우체통에서 꺼냈다. 투명비닐 안에 담긴 표지를 보면서 첫 느낌은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실려 있겠다는 기대감이었다. <투머로우>는 내가 젊었을 때 읽던 잡지와는 내용이 전혀 다르기에 늘 진지한 마음으로 읽는다.

이번호 기사 중에서 특히 ‘나처럼 꿈꿀래?’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흔히 장래의 직업을 말하고, 좀 더 성장했을 땐 자신이 잘하는 분야와 관련 있는 직업을 말했다. 점점 이성과 감성이 발달하면서 소위 ‘잘 나가는’ 직업보다 즐거워하면서 할 수 있는 일,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도 감안하면서 또 다른 차원의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이 시대 젊은이들의 꿈은 무엇일까? 젊은 세대의 꿈과 의욕은 구세대와 다르겠지 싶다. 대기업의 임원이 되기까지의 노력의 과정, 외국 청년이 왜 한국에 왔는지, 먼 나라에 나가 자원봉사 하면서 그 나라의 현황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모습, 젊은이들이 성공 가도를 달리는 과정, 외국과의 유대관계 등 여러 분야의 내용이 읽는 이에게 생동감을 준다.

10대로부터 20~30대, 노년층까지 실명實名으로 표현한 저들의 꿈들, 이루고 싶다던 꿈을 이룬 젊은 층의 치열한 과정들이 감동적이다. 저들이 어떤 꿈을 가슴에 키웠으며 좌절감이 엄습할 때 이겨낸 힘의 원천은 무엇이었는지, 또한 세계적 유명인사의 위치에 오른 분의 진솔한 삶의 여정 등 여러 사례뿐 아니라 좌절감을 이겨낸 이야기도 신실하게 다가온다.

이 진솔한 내용을 지금의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읽는다면 왜 꿈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어떤 꿈과 이상을 가지고 노력해야 삶의 보람과 인간으로서 유익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잡지의 주 독자가 젊은 층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 사회에 언제 젊은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전문적인 잡지가 있었나 생각해 보았다.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이제라도 젊은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투머로우>란 좋은 잡지가 있음이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

글=김순옥
독서를 가장 좋은 친구의 하나라고 말하는 그는 올해 81살이다. 1월호의 ‘나같이 꿈꿀래?’ 기사를 읽으면서 애독자로서 그냥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많은 종류의 월간지가 있어도 단, 몇 종류의 전문지 외엔 읽고 싶거나 누구에게 권할 잡지가 없는 이 시대에, <투머로우>는 젊은층에게 꼭 필요한 잡지여서 알려주고 싶어 한다. 그가 쓴 수필집으로 <짧은 여행 긴 감사>가 있다.

김순옥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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