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머로우

상단여백
HOME Special Issue
아프리카, 마인드교육에 환호하다
최지나 기자 | 승인 2020.02.05 20:56

세계에서 인구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아프리카로, 현재 아프리카 인구는 20년 전 에 비해 61.3% 증가한 13억 1천만 명이다. ‘그중 절반 이상인 청소년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공통과제다. 이에 아프리카의 리더들은 ‘마인드교육’을 자국 청소년교육의 미래비전으로 채택하고, 그 권위자인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MOU를 체결하는 등 신교육 도입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 중심에 선 나라들의 최근 소식을 전한다.

토고 대통령, “마인드교육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

토고는 국민 800만 명 중 25세 미만의 청소년이 60% 정도다. 하지만 5~14세 청소년들 중 47%가 학교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소년 문제 해결에 관심이 큰 토고의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은 2019년 12월 16일, 마인드교육의 권위자 박옥수 목사를 토고로 초청했다.

토고 대통령궁에서 이뤄진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과의 면담.

면담 자리에서 그나싱베 대통령은 “2020년 선거로 바쁜 시기가 지나가면 마인드교육이 토고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계속해서 깊은 협력관계를 갖고 일하자”며 마인드교육을 적극 받아들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토고 정부 관계자들의 마인드교육을 한국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했고, 그나싱베 대통령도 이를 흔쾌히 약속했다. 이로써 마인드교육이 토고의 청소년은 물론 정부 관계자들에게 시행될 날이 멀지 않았다.

야와 체간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에티오피아 평화부와 MOU 체결
평화와 번영 기원 정부 인사 및 기업인 만찬회

에티오피아는 여러 부족이 공동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 나라로, 부족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평화부Ministry of Peace를 두고 있다. 평화부 장관이 마인드교육 시행을 희망하는 가운데, 1월 15일 마인드교육 주요 직위자들은 평화부의 알마즈 메콘는 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평화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메콘는 부장관은 ‘에티오피아 전체 인구의 약 70%에 달하는 청소년들을 가르칠 마인드교육은 에티오피아 번영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찬회에서 환영사를 전하는 시온 테클루 교육부 부장관.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34개의 언론사들이 참석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를 나타냈다. 박옥수 목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사고의 중요성과 마인드교육의 역할을 알리고 평화부와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넓혀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저녁에는 ‘에티오피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만찬회’도 열렸다. 교육부 부장관, 전 교육부 장관, 과학고등교육부 부장관, 전 종교청장, 수상 고문,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등을 비롯해 정부 인사들과 기업인 그리고 언론인 등 에티오피아 각계 인사들 1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만찬회에서 교육부의 시온 테클루 부장관은 “한국 경제성장에는 마인드가 가장 큰 역할을 한 만큼 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에티오피아를 위해 일해주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환영사를 전했다.

탄자니아 청소년부 장관
“산업과 기술발전보다 마음의 힘이 먼저”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하는 기자.

1월 17일, 마인드교육 주요 직위자들은 탄자니아 외무부와 청소년부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부 청사에서 면담을 가졌다. 탄자니아 청소년부의 제니스타 마가마 장관은 “2014년부터 청소년이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면서 많은 청소년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마인드교육을 도입·시행하여 학생들의 안목과 생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과 기술발전보다 마음의 힘이 먼저 세워지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탄자니아 정부 차원에서 MOU 체결과 지원 등 더욱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르완다 공동기자회견
“마인드교육 필요성에 크게 공감해”

1월 19일, 르완다 매리어트 호텔에서는 ‘마인드교육’ 공동기자회견이 열렸다. 11개 언론사 취재진들이 모인 가운데 마인드교육의 목적과 현황, 르완다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마인드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느냐?’는 질문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은 우선 청소년들에게 사고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사고하는 법을 배운 학생들이 게임, 도박, 마약 등 중독에서 벗어납니다. 각국 정부도 그 효과를 알고 마인드교육을 도입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르완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적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고력을 통해 엔진 개발, 등 각종 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이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집니다. 전 세계 많은 정부와 협력하듯 르완다와도 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싶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마인드교육 공동 기자회견에서 질의하는 기자들.

<뉴 타임즈New Times> 신문의 마이클 은쿠른지자 기자는 ‘르완다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폭력과 마약을 일삼거나 방탕한 삶에 휩쓸리기 쉬운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능력을 배운다면 보다 나은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본다’라고 전하는 등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크게 공감했다.

케냐 공무원위원회 MOU 체결식
13만 공무원 마인드교육의 길 열려

공무원위원회 임직원 및 공무원들에 대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1월 20일, 나이로비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공무원위원회 임직원들과 마인드교육 주요 직위자들이 함께하는 오찬이 열렸다. 케냐 공무원위원회는 공무원을 관리하는 부서로, 키로고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마인드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오찬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폴 코이난게 상원의장.

키로고 회장은 “우리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마인드교육이 될 것”이라며 케냐 전국의 공무원 13만여 명, 나아가 케냐 국민 모두에게 마인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케냐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우간다 정부VIP 및 기독교 리더 오찬
“마인드 변화로 선진국 된 한국 배우고 싶어”

오찬행사를 찾은 아제드라 가브리엘 재정경제부 부장관.

우간다에서는 지금까지 교정청, 국영방송국, 부통령실 산하 청소년 기관 등 여러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지난 1월 21일에는 장차관, 대통령·부통령실 비서, 국회의원, 총리 보좌관, 장성급 지휘관 등 고위 공직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진행되었다.

2019년 여름 한국을 방문해 마인드강연을 접한 바 있는 아제드라 가브리엘 재정경제부 부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이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건 마인드의 변화를 통해서다. 우간다 국민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은 아주 새로운 메시지가 될 것이다”라며, 국민들이 마인드교육을 받아 들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난수부가 로즈마리 세닌데 기초교육부 장관.

또 난수부가 로즈마리 세닌데 기초교육부 장관도 “우간다 정부는 마인드교육을 통해 올바른 젊은이들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인드교육을 더 활발히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바탕을 두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변화시켜 온 마인드교육은, 이처럼 각국 리더들의 계속되는 요청에 힘입어 그 시행범위가 점점 더 확대될 전망이다.

최지나 기자  415362@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머로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