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복주택, 국민임대주택 등 전국에 공공임대주택 13만9,000호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13만9,000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계층별로는 청년층에 2만8,500호, 신혼부부에 4만4,000호, 고령자 9,500호, 일반 취약계층에 5만7,000호가 공급됐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6만호,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3만1,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8,000호 공급됐다.

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행복주택 2만4,000호, 국민임대주택 8,500호, 영구임대주택 2,500호 등이 준공됐으며, 교통과 주거 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공급 확대를 위한 매입임대는 3만1,000호를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8만4,000호로 전체 공급 물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경남·전북 등 지방권은 5만5,000호로 전체 물량의 약 40%를 공급했다. 공급실적 순으로 보면, 경기도가 4만7,000호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8,000호, 인천 8,000호, 경남 7,000호 순이었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이병훈 과장은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년 공공임대주택은 14만1,000호를 목표로 하고, 2022년까지 총 70만2,000호 공급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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