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성호 LG전자 DXT 센터장과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이 빅데이터 교육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성호 LG전자 DXT 센터장과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이 빅데이터 교육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LG전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공동 육성한다.

서울대와 LG전자는 1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성호 LG전자 DXT(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y)센터장,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 대상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전자 연구원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들은 2020년 1월부터 7주간 서울대학교에서 고급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빅데이터 심화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현업으로 복귀해 두 달간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코칭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발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빅데이터 활용 능력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라며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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