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신규공채 이어 올해 두 번째
장애인 21명・보훈대상자 10명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전형으로 채용
25~29일 온라인서 입사지원서 접수 받아


서울교통공사가 올 들어 두 번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난 8월 신입사원 821명을 채용했던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2019년도 신입사원 215명(예비인원 23명 별도)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반 공채는 11개 분야에서 184명을 채용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사무 54명, 승무 32명, 차량 18명, 전기 16명, 정보통신 8명, 신호 17명, 기계 7명, 전자 7명, 궤도·토목 15명, 건축 3명, 승강장안전문 7명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31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21명, 보훈대상자 10명이다.

채용 절차는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순이며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역량 평가로 치러진다.

서울교통공사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성별, 출신지, 출신학교 등 직무와 관련 없는 인적사항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채는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개통하고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올 들어 두 번이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서울교통공사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한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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