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성과, 학생 창업 아이템 우수사례 한자리에 모아
현장실습매칭박람회도 함께 열려

12일(화)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천마아트센터에서 산·학·관 협력 우수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렸다. 사진=영남대
12일(화)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천마아트센터에서 산·학·관 협력 우수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렸다. 사진=영남대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천마아트센터에서 산·학·관 협력 우수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YU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렸다.

12일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하며 영남대가 추진하는 산·학·관 쌍방향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 학생 취업 활성화 및 창업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 공동기술(지식) 개발과제 △산업체제안 CDP(Capstone Design Program) △지역사회혁신프로그램(지역사회혁신 CDP) 등의 우수 사례가 전시됐으며, 학생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문화로드쇼(창업왕중왕전)와 실무 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매칭박람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창업문화로드쇼에서는 비상용 탈출 해머 ‘햄벅’,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웨어러블 장치 ‘플라잉 아이즈(Flying Eyes)’, 실시간 노인요양 모니터링 어플리켄이션 ‘실버타임(Silver Time)’, 애완동물 건강검진 키트 ‘피터펫’ 등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현장실습매칭박람회를 통해 실제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역 기업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을 현장에서 연결시켜줌으로써 취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현장실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현장실습매칭박람회’는 LINC+사업 1차 년도인 2017년부터 운영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신브레이크(주), ㈜대주기계, 한국에너지공단,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업(관)이 참가해 현장실습 참여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엑스포를 준비한 배철호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엑스포를 통해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관 협력의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산·학·관 협력 체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이 역량을 모아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산·학·관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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