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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돌려받는 '희망두배 청년통장'…만기 후 사용용도 1위 '주거'
노주은 기자 | 승인 2019.11.07 16:24

주거 62.3% > 학자금 대출상환 등 교육 20.4% > 결혼 12.6% > 창업 4.7% 순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만기수령 청년들의 사용용도를 분석한 결과, ‘주거’가 62.3%로 가장 많았다.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만기수령 청년들의 사용용도를 분석한 결과, ‘주거’가 62.3%로 가장 많았다.

학자금 대출상환, 등록금 납입, 학원수강 등 ‘교육’ 용도가 20.4%로 뒤를 이었으며, ‘결혼’ 12.6%, ‘창업’ 4.7%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청년 참가자들이 월 10‧15만원씩 저축(2‧3년 중 선택)하면, 서울시가 적립금 100%를 매칭 지원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2배의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청년통장 적립금 사용용도. 자료=서울시 제공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만기수령 청년들이 적립금을 주거환경개선, 주택청약 등 ‘주거’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한 가운데, 이중 58.7%가 최근 3년간 주거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등록금을 내는데 사용했다고 응답한 청년의 90.9%와 창업 용도로 사용했거나 계획 중이라고 응답한 청년의 80%가 ‘적립금 덕분’에 가능했다고 응답했다. 결혼자금 용도로 답한 청년의 44.7%도 자금 마련에 도움됐다고 이야기했다.

청년통장은 취업 훈련 및 노동 지속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최근 3년 간 총 근로기간과 지속 근로기간도 청년통장 졸업자가 일반청년보다 길었다.

향후 삶의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청년통장 졸업자의 59.3%, 일반청년의 35.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청년통장 졸업자(60.0%)가 일반청년(37.8%)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신의 미래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 저축습관 형성, 자존감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며 “앞으로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의 개선과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주은 기자  jooeuntw@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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