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른 가을 바다.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모래사장에 남겨진 수많은 발자국을 보며 잠시 멈춰 섰다.
이 발자국의 주인은 어떤 사람일까?
저 발자국 주인은 누구지?
미소를 짓고 있을까?
아니면 찡그린 표정일까?
이 중, 행복한 사람의 발자국을 따라가면 나도 행복해지겠지.
그 발자국을 따라 나도 걸어야지.

글, 사진=김예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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