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박은화 교수, 현대춤 「튜닝」 16번째 ‘꽃’ 공연
24일 저녁 8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내 속의 진정한 나를 만나는 과정”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박은화 교수가 오는 24일 저녁 8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Tuning -xvi 꽃(the Flower)」 현대춤 공연을 연다. 공연 포스터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박은화 교수가 오는 24일 저녁 8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Tuning -xvi 꽃(the Flower)」 현대춤 공연을 연다. 공연 포스터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박은화 교수가 오는 24일 저녁 8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Tuning -xvi 꽃(the Flower)」 현대춤 공연을 연다.

박은화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튜닝(Tuning)’을 주제로 현대춤 공연을 마련해 15편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꽃’을 다룬 16번째 작품이다.

박은화 교수는 ‘튜닝’ 춤 공연에 대해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측면을 발견하고자 하는 내 속의 진정한 나를 만나고 찾아가는 작업”이라며 ‘꽃’으로 정한 이번 주제에 대해 “꽃의 피움은 사랑이며 최고의 순수하고 진솔한 에너지의 피어남”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우리들 몸 안에는 꽃이 만발한 정원이 있다. 너와 나, 우리 삶의 아픔과 사랑의 흔적인 몸들이 모여 수천 개의 꽃잎을 안고 만다라의 한 송이 꽃을 피워 올린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삶의 이 꽃을 조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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