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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칼럼] 여러분이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박옥수 | 승인 2019.10.01 10:21

자신이 잘났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그 마음을 버리고 싶어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속에 나타난, 지혜로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놀랍게도 제 마음에 예수님의 지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여름에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습니다. 제가 그 책을 쓴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악령의 존재와 그 실체를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영은 물체가 아니기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영은 사람의 마음에서 어떤 현상을 일으키거나 영향을 줍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악령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한 예로 가룟 유다를 볼 수 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3장에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악령인 마귀가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유다의 마음에 넣었고 그 생각을 따라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어쩌면 유다는 예수님을 팔면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에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그때에 열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라고 나옵니다. 누가 유다를 조종하고 있습니까? 악한 영입니다. 이어서 마태복음 27장엔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판 뒤에 죄책감을 못 이겨 스스로 목을 매어 불행하게 삶을 끝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생각이 그냥 일어나는 것인 줄 알지만, 그런 생각들은 악령이 넣어준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심코 그 생각을 따라가거나, 그 생각에 끌려 다니며 고통 받는 삶을 삽니다. 흔히 사람들은 ‘담배를 끊어야지’ ‘게임을 그만해야 하는데’ ‘성실하게 살고 싶다’ 하면서 각오하고 결심하고 노력하려 듭니다. 그러다 각오나 결심보다 더 강한 ‘어떤 생각’이 들어와서 사람들의 각오와 결심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마음을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갑니다.

요한복음 8장에는 남편 아닌 남자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자가 나옵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지키던 율법에 따르면,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서 죽여야 했습니다. 이 여자를 죽이려고 마을 밖으로 끌고 가던 사람들이 발길을 돌려 예수님께로 향했습니다. 누군가가 “예수가 죄인을 구원하러 왔다고 하는데, 이 여자를 어떻게 구원하는지 보자”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여자를 예수님 앞에 세우고 물었습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했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사람들은 예수님이 절대 이 여자를 구원 할 수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돌로 치지 말라’고 하면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맞지 않고, ‘돌로 치라’고 하면 죄인을 구원하러 왔다는 예수님 당신의 말과 어긋나게 됩니다. 이렇게 말하든 저렇게 말하든, 예수님은 올무에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간음한 여자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그 지혜로운 말은 그 여자를 얼마든지 살려낼 수 있었습니다. 만일에 예수님의 그 지혜가 내게 들어와 내 것이 된다면,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예수님 마음을 우리 마음에 받아들이고 성경 속에 있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닮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지혜가 우리 마음속에서 믿어지면 우리 안에서도 예수님과 동일한 지혜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1962년, 정말 가난해서 서류만 내면 붙을 수 있는 기술 하사관 시험을 쳤는데 신체검사에서 떨어졌습니다. 제 앞니가 조금 깨져 있어서 치과 과장님이 불합격시킨 겁니다. 거의 표가 안 날 만큼이라서 치과 과장님께 찾아가 도와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어금니 같으면 모르겠는데 앞니라서 안 된다. 널 붙이면 내가 사표 써야 한다.” 결국 불합격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뭘 해도 실패했고 일이 잘못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뭐든 잘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가 정확하게 배운것은 ‘내 생각 따라 살다가는 망하겠다’였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저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인생뿐만 아니라 신앙에서도 실패를 했습니다. 교회에 다니고 있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제가 죄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 나와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아침부터 입을 다물고 지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어느새 거짓말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먹을 것이 부족해 친구들과 서리도 많이 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 나쁜 짓을 하게 되니까 친구들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마음이 허전해서 나도 모르게 친구들이 모이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엔 참외 서리, 밀 서리 하며 죄 짓고 새벽엔 교회에 가서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지만,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했던 모든 일들이 실패로 끝났음을 알았습니다. ‘아, 나는 정말 안되는 사람이구나!’ 제 생각을 따라서 어떤 일을 하는 게 두려워졌습니다. 그 무렵에 제가 하나님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제 나이 열아홉 살 때였습니다. 그 후로 저는 형편없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제 마음이 아닌, 지혜로운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잘났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의 마음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그 마음을 버리고 싶어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속에 나타난, 지혜로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놀랍게도 제 마음에 예수님의 지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수님의 지혜를 힘입어 제 삶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하나하나 이겨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에 찾아오는 유혹들도 뿌리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삶을 살려면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해야 됩니다. 하나님 마음과 내 생각이 정반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어느 날 38년 동안 누워서 앓고 있는 병자에게 다가가셔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병자도 웬만하면 그 말을 듣겠는데, 분명 걸어갈 수 없는 사람에게 걸어가라고 정반대로 요구하시니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겁니다. 38년 된 병자가 결국 자기 생각을 버려야 일어나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못 걷는 사람이 예수님 말씀을 따라도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 말씀을 따라 걷기 시작하니까 앙상한 다리에 힘이 들어오면서 일어나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런 원리를 실제로 제 삶에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2007년에 가나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간 문혜진 단원이 그렇습니다. 혜진이 가나에서 건축봉사를 하던 중 2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척추가 부러지면서 신경이 손상되어 하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아프리카보다는 한국에서 수술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아 비행기에 태워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했습니다.

당시 가나에서 한국으로 가장 빨리 오는 비행기는 두바이를 거쳐 인천에 도착하는 에미레이트 항공편이었습니다. 그 항공사에 연락해 사정을 설명하고 환자를 태워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규정상 의자에 앉을 수 없는 사람은 태울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복도에 눕혀서라도 가게 해 달라’고 했지만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알아본 것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인천으로 오는 루프트한자 항공편이었습니다. 그곳에 문의했더니 의자 열두 개를 뜯어내고 침대를 설치하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비행기는 이미 출발했기 때문에 그 다음 날 비행기에 침대를 싣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즉시 프랑크푸르트 교회의 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도시에서 척추수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을 알아보고, 혜진이 탄 비행기가 도착하면 맨 먼저 내려서 바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앰뷸런스를 대기시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병원으로 옮겼는데 의사는 등 쪽으로 한 번, 가슴 쪽으로 한 번, 총 두 번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장기에 박힌 뼛조각들을 제거하려면 전기톱으로 갈비뼈를 잘라내고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 상상만 해도 끔찍했습니다. 다행히 갈비뼈를 자르지 않고 벌려서 수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의사가 참 고마웠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마친 뒤 “이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남은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척추 신경이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걸을 수 없어서 한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느 사람 같으면 절망에 빠져 낙심하거나, 울며불며 자살한다고 했을 텐데 혜진은 밝게 웃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하다가 온 여대생이 하반신이 마비되었는데도 너무 밝고 행복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독일 병원에서 혜진은 천사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일주일 뒤 앉을 수 있는 상태가 되자 우리는 혜진을 한국에 데려와서 한양대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제가 병원에 가 보았습니다. 혜진의 발은 똑같은 발이었지만, 신경이 끊어져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혜진아, 우리 하나님을 의지하자. 하나님은 능치 못하신 일이 없으셔. 반드시 하나님이 너를 걷게 하실 거야. 우리 믿음을 갖자.” 다리를 쓰지 못하는 혜진에게 처음엔 앉아서 밥 먹는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 기대어 앉아도 자꾸 넘어져서 누군가 붙잡아줘야 했습니다.

그렇게 12년을 보냈습니다. 틈틈이 걷는 연습이나 수영 등 재활치료도 꾸준히 했습니다. 한번은 혜진이 수영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왔는데, 놀랍게도 다리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의료진들은 혜진의 신경이 완전히 끊어졌으니 쓸데없는 고생 하지 말라고 그러는데도, 혜진은 요즘 재활로봇으로 걷는 훈련 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처음 로봇으로 걸을 때엔 75%가 로봇의 힘이고 25%가 혜진의 힘이라고 그래프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점점 혜진의 힘이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얘기했습니다.

“혜진아, 너 올해 안으로 반드시 휠체어를 버려야 해. 그리고 걸어 다녀야 해.” 그 말을 들은 혜진이 너무 기뻐했습니다.

지금 독자 여러분이 가진 생각의 대부분은 악령으로부터 오는 것이 많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려고 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즉,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경험, 지식, 취미, 즐거움과 같은 것들을 짓밟아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하나님 안에 속해 있던 인간이 하나님을 떠날 때 그냥 떠난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모든 말씀을 짓밟아야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해야만 하나님을 떠나 악령 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성경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됩니다. 성경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로 보일 때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버리고 성경을 읽으면 다릅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지혜가 여러분 속에 들어오고 하나님 마음이 여러분에게 들어가 그때부터 하나님의 마음에 이끌림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완벽하게 성공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겁니다.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노력해서 실력을 쌓아야 하고 경쟁자와 겨뤄 이겨야 하는데, 하나님 안에서는 은혜로 성공을 얻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고 믿어서 그 안에 있는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박옥수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이며 목사, 청소년 문제 전문가, 마인드교육 권위자이다. 그는 사람의 마음이 흘러가는 길, 곧 성경에서 찾은 마음의 세계를 젊은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마인드북 시리즈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마음을 파는 백화점>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마음밭에 서서> <내가 왜 그랬을까> 등 다섯 권을 집필했으며, 마음의 세계를 다룬 만화 <신기한 마음여행>도 출간했다.

박옥수  info@dailyt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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