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제공=통계청.
2019년 8월 산업활동동향. 자료제공=통계청.

8월 산업생산과 소비지표, 설비투자 모두 동반 상승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만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은 한 달전보다 0.5%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대비로는 0.2%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이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53.2% 증가했으나 자동차 4.6%, 고무·플라스틱 5.9% 등이 줄어 지난달에 비해 1.4% 감소했다. 이에 반해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 2.4%, 금융·봄험 등이 1.5% 늘어 지난달에 비해 1.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8.3%, 음식료품 등 비내구제 3%, 의복 등 준내구재 1%로 판매가 모두 늘어 지난달에 비해 3.9% 상승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전문소매점 3.5%, 슈퍼마켓 및 잡화점이 1.9% 감소했으나 무점포소매 16.6%, 면세점 30.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2.1%, 백화점 6.3%, 편의점 6%, 대형마트 3.7% 등이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1.7%, 항공기 등 운송 장비 2.1%로 투자가 모두 늘어 지난달에 비해 1.9%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3%, 자동차 등 운송장비 2% 투자가 모두 줄어 2.7%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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