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목표로 서울시 전폭적인 지원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서울시 선수단 출정식이 오는 26일(목) 19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출정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0여 명의 서울시 선수단과 함께 필승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올해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리며, 서울시 선수단 출전 규모는 전국체전에 2,043명(선수 1,575명·임원 468명), 전국장애인체전에 900명(선수 647명·임원 253명) 등 총 2,943명이다.

이번 출정식은 전국체전 선수단의 출전보고, 선수단기 전달, 축사 및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 선서, 전국체전 단복 및 경기복 패션쇼, 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단복 패션쇼에서는 시장, 의장, 교육감이 서울시 선수들 18명 및 서울365패션쇼 모델 21명과 함께 선수단복과 경기복을 입고 함께 워킹을 하며 런웨이를 누빈다.

이어서, 참가자 전원이 서울의 찬가 합창을 부를 예정이다. 출정식 이후 이어지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에서는 투섬밴드와 함께하는 특별 응원 콘서트가 펼쳐진다.

한편, 서울시 선수단은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1995년 이후 24년 만에 종합우승에 도전하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2005년 이후 14년 만에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미래스포츠 100년 역사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전국체전이 한반도 평화의 항구적 밑거름이 될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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